라파엘 페로 ＆ 이소현 듀오 콘서트

라파엘 페로는 Martinu의 유쾌하고 살아있는 리듬들을 기막히게 표현했으며 브람스의 음악적 분위기 또한 더 없이 잘 살려내었다

- The Strad Magazine

라파엘 페로에게 묻어나오는 겸손함, 정확성, 미묘함 그리고 웅변적 음악은 Dutilleux의 Trois strophes sur le nom de Sacher 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 ConcertoNet.com / The Classical Music Network

라파엘 페로(Raphael Perraud)는 만 5세에 Valencia(Valence) 아카데미에 입학하여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다. 16세에는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 CNSM de Paris 에서 Jean-Marie Gamard 를 사사하였고 3년만에 첼로전공과 실내악 과정을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이어서 그는 프랑스 리옹국립고등음악원(CNSM de Lyon)에서 Yvan Chiffoleau를 사사하며 석사과정을 이수하였으며, Janos Starker, Roland Pidoux, Siegfried Palm와 같은 거장들의 조언을 받으며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였다.

다수의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라파엘 페로는 1994년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 `Prague Spring`에서 우승은 물론 세 개의 특별상인 현대음악 연주상, Prague Spring Fondation(프라하의 봄 재단) 특별상 그리고 첼로를 수여 받는 특별상을 모두 휩쓸었다.

같은 해 그는 라디오 프랑스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Marek Janowski에 의해 젊은 나이에 부수석 첼리스트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또한 프랑스 파리고등국립음악원의 Jean-Marie Gamard 교수의 Assistant Professor 로 후학을 양성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뮬루즈(Mulhouse) 심포니 오케스트라, 툴루즈 챔버 오케스트라, 프라하(Prague) 라디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파르두비체(Pardubice)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Josef Suk 쳄버 오케스트라, 브르노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에 오르며 세계 각국에서 하이든, 드보르작, 생상스, 스트라우스, 브람스, 쇼스타코비치, 랄로 협주곡 등을 연주하였다.

탁월한 실내악 연주자로서 라파엘 페로는 Nicolas Dautricourt, Lise Bertaud, Svetlin Roussef, Deborah Nemtanu, Regis Pasquier, Eric Lesage, Elena Rozanova, Daishin Kashimoto, Georges Pludermacher 등과 함께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를 하였고 5년 동안 르누아르 (Renoir) 콰르텟 멤버로서, 동남아시아, 캐나다, 스페인으로 투어 연주를 다녔으며, 2003년에는 보르도 현악콰르텟 국제 콩쿠르 개최에 대한 공헌으로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페로는 샹젤리제 극장(Theatre des Champs Elysees), 샤틀레 극장(Theatre du Chatelet), 쁠레이엘 쇼팽홀(Salle Chopin Pleyel), 뮬루즈 회전(la Filature a Mulhouse), 보르도 대극장(Grand theatre de Bordeaux), 프라하 루돌피눔(Rudolfinum de Prague), 상하이 오페라(Opera de Shanghai) 등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중요 무대에서 연주하였다.

그가 작업한 음반 중에서는 피아니스트 Laurent Wagshal과 녹음한 드뷔시 소나타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으며, Dutilleux의 “Les trois strophes sur le nom de Sacher”를 수록한 음반은 < Sonates d’Automne > 페스티벌에서 작곡가 Henri Dutilleux의 감독아래 작업되었다. 2017년에는 하피스트 Nicolas Tulliez와 작업한 < Harpeggione >음반이 Skarbo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현재 그는 가브리엘 포레의 첼로 소나타 음반 작업 중에 있다.

2005년 음악감독 겸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였던 Kurt Masur(쿠르트 마주어)에 의해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최고수석인 Super Soliste로 발탁되어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여러 나라 페스티벌, 연주회, 마스터 클래스 등에 초청받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파리 고등음악원(CRR de Paris)에서 오케스트라 클래스 담당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 독일 Berlin Philharmonie Kammersaal에서 Berliner Kammerorchester와 성공적으로 협연 무대를 마친 피아니스트 이소현은 Dirigent Roland Mell로부터 특히 섬세한 연주와 훌륭한 해석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목관 5중주 Moragues Quintet(모라게스 퀸텟)과의 챔버 연주로 활동을 넓히고 있는 그녀는 일찍이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Mozarteum)에서 세계적인 명교수 Hans Leygraf(한스 라이그라프)를 사사하며 피아노 연주자 과정(Konzertfach)을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졸업하였다. 또한 이태리 국제콩쿠르 16th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Citta Di Barletta’에서 2위를 수상하며 갈라 콘서트에 초청되어 연주 실력을 인정받으며 독일 ‘Legensburg Hausmarteu Musik Kurs’, 오스트리아 ‘Salzburg Musik Kurs’, 오스트리아 비엔나 ‘Wiener Musik Seminar’, 잘츠부르크 Wiener Saal, Schloss Frohnburg Saal, Orff-institute Saal, Studien Konzert Saal, 비엔나 Boesendorf Saal, Haydn Saal 등 다수의 독주 및 실내악 연주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 국내에서 서울대 대학원 협주곡 콘서트를 시작으로 영산 그레이스홀 초청 독주회, 영산아트홀 신인음악회, 2009년 통영국제음악제, 아시안앙상블 페스트벌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또한 TIMF 앙상블 객원 단원으로서 TIMF 말러 프로젝트 연주, Korean Composers Project 등 현대음악에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학구적인 활동으로 한스 라이그라프 교수의 “Fundamental Piano Lessons” DVD에 참여하여 전 세계 8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발간되었으며 “Schuberts Klavier Sonates Musik Besonderheit” (06’W/S Mozarteum Prof. Kai Bachmann), “Merkmale und Analyse von Debussy’s Klavierwerke-Preludium 1.2 als Mittelpunkt” (06’W/S Mozarteum Univ. Prof. Dr. Thomas Hochradner), “Nouvelles Suites de Pieces de Clavecin-Suite in a minor 분석을 통한 장 필립 라모의 건반음악의 특징에 대한 고찰” (09 서울대학교 대학원)으로 3개의 논문을 쓴 바 있다. 이후 그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전액 장학생으로 (teaching assistant)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Ecole normael de musique de paris Alfred)에서 최고연주자과정(d’enseignement professionale superieur)을 수료하였다. 프랑스 알자스 ‘Musicalta’ Festival에 초청되어 Assistant Professor를 역임하고 J&R 주최 설악캠프(2012-2018)와 프랑스 오를레앙 뮤직 아카데미(2018)에 초청되어 활발한 티칭과 연주활동을 하였다. 또한 독일 함부르크에서 Klangmanufaktur 운영진들과 콘서트 테크니션인 얀키텔(Jan Kitte)과 함께 Klangakademie Hamburg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현재 독일 Klangakademie Hamburg 공동 co-founder이자 브랜드디렉터로 많은 활동을 하며, 중앙대학교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